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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추천/장르별 게임 추천

내 맘대로 고른 스팀 최고의 디펜스 게임 3선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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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수많은 디펜스 게임을 경험해본 결과

최고의 디펜스 게임으로 아래 3개의 게임을

꼽아보았다. 재미, 플레이의 다양성, 박진감,

대중성 등등을 모두 고려한 결과이다.

할인율도 높아 가성비 마저도 좋다.



1. 오크 머스트 다이 2 (orc must die 2)

모든 트랩과 능력을 해금하려면 은근 노가다를 좀 해야한다.


3인칭 3D로 체감하는 디펜스 게임으로서 그야말로 몬스터들을

얼리고 띄우고 불 지르고 갈고 날리는 것도 모자라 이것들을

연계해서 활용할 수 있다. 유저가 총이나 마법, 화살 등을

사용 가능해 TPS 게임으로서의 재미도 살렸다. 2D 디펜스

게임들과는 다르게 몬스터를 농락하는 맛이 아주

찰지다. 무한모드, 로컬 멀티 지원.


오크 머스트 다이 2 짧막 리뷰 바로가기

오크 머스트 다이 2 개발사 근황 바로가기

오크 머스트 다이 2 스팀 페이지 바로가기

오크 머스트 다이 2 데모 바로가기


기왕이면 합본으로 사는게 낫다. DLC에 쓸만한 트랩이 있기 때문이다. 할인 기간에 대략 7천원 안으로 살수 있을 것이다. 과거와 달리 요새 할인율이 짜다.




2. 킹덤 러쉬 프론티어 (한글)

그나마 트랩 해금 등에 노가다가 덜한 편에 속한다.


아기자기한 재미가 많고 타워를 성장시키는 루트가 다양하며 

영웅을 전투에 참가시켜 색다른 재미를 즐길 수 있다. 

1위로 여겨도 될 정도로 완성도가 높고 인기작이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노멀 난이도에서도

꽤 까다로운 난이도를 자랑한다.


오크 머스트 다이 2에 비해 리플레이 가치가 좀 떨어진다. 

2D 탑뷰 방식이라 몬스터들을 조지는 맛이 부족하다.

단점을 애기했지만 2D 디펜스 장르서

이 작품을 넘어서는 게임을 아직 못봤다.


킹덤 프론티어 스팀 페이지 바로가기

후속작 킹덤 러쉬 프론티어 오리진 스팀 페이지 바로가기


스팀에서는 할인 기간에 5~6천원대에 판매를 하니 그때를 노려보시길




3. 던전 워페어 2 (한글)


국산 게임이다. 부비트랩의 효용도와 몬스터를 해치우는

맛은 비록 2D이지만 아주 찰지다. 오크 머스트 다이 2에

비하면 그 맛이 약간 부족하지만 3D와 2D,

그리고 시점의 차이일 뿐.


맵의 다양함과 트랩의 연동, 활용면에서는

오크 머스트 다이 2와 비교해 그렇게 부족한

편은 아니다. 문제는 강력한 트랩이 한정되어

있어 쓰는 트랩만 쓰게되며 조합도 역시

한정적인 것만 쓰게 된다. (사실 이 문제는

위의 2 게임과 거의 모든 디펜스 게임에

해당되는 부분. 좀 더하냐 덜하냐의 차이 뿐.)


트랩을 강화하기 위해 노가다가 요구 되는데

위의 3작품 중 가장 노가다를 많이 요구하는

것 같았다. 계산기로 두들겨 본게 아니라 확신은

못하지만... 무한 모드를 지원해서 우려 먹는데는

지장이 없다. 파밍 요소가 추가된 것이 전작과의

큰 차이점이다.

 

던전 워페어 2 스팀 페이지 바로가기


아직 신작이라 할인 기록에 이렇다할건 없다. 할인기간에 1편 먼저 사서 해보는걸 추천한다.

이건 1편 할인 기록이다. 국내에는 2300원 정도가 최저가 였다. 나도 이때 구매해 실컷 즐겼다.





리플레이 가치 


오크 머스트 다이 2만 200시간 넘겼다.

나머지는 1, 2회차만 하고 손이 안 가더라.

취향 차이도 있겠지만...


1. 오크 머스트 다이 2 

2. 던전 워페어 2

3. 킹덤 러쉬 프론티어



참신함


킹덤은 2D 디펜스의 방식이란게 뻔한데도

그걸 깨기 위해 많은 이벤트를 넣었다.

오크 머스트 다이2는 슈팅과 마법 요소가 신선. 

던전 워페어는 솔직히 너무 전형적이며 올드한 방식.


1. 킹덤 러쉬 프론티어

2. 오크 머스트 다이 2

3. 던전 워페어 2



가성비


세 작품 다 가성비가 좋다.

으뜸은 리플레이성이 풍부한 오크 머스트 다이 2

던전 워페어 2는 최신작이지만 정가가 높지 않으며

개발사가 DLC를 내지 않고 컨텐츠 업뎃을 해준다.

꾸준한 사후관리로 유명.






기타 디펜스 게임


순위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위 작품들을 모두

즐긴 디펜스 매니아들이 또 즐길만한 작품들이

없는 것은 아니다. 물론 저 3작품에 비해서는

부족한 것들이 많지만 말이다. 몇가지 소개하겠다.

참고로 아래부터 제목 앞에 붙은 숫자는 그냥 붙인

것이지 작품성이나 게임성과는 무관하다.



1. 디펜더스 퀘스트 발리 오브 더 포가튼 (한글)


음... 소개는 하는데 심정이 좀 복잡하다.

한글화된 부분과 뛰어난 시나리오를 첨가한

부분은 높게 산다. 하지만 디펜스 게임으로서는

참신한 구석을 찾아보기 힘들다. 그렇다고

재미가 떨어지지는 않는다. 기존의

타워 디펜스를 인간 유닛으로 대체한다.



2. 식물 대 좀비 고티 에디션


이 게임은 솔직히 앞서 소개한 게임들과

호각을 다툴만한 명작 디펜스이지만

다소 오래되었고 너무나 유명한지라

이렇게 뒤에라도 소개한다.


맵과 트랩, 몬스터의 다양함과 아기자기함,

참신한 발상 등에서 보여줄수 있는 모든걸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더 발전시킬 여지가

없었던지 후속작은 3D 슈팅이 가미된

변형작으로 나왔다. 후속작은 오리진에서

구매 가능하다.



3. Creeper World series


크리퍼 월드 시리즈.

디펜스 게임으로서의 게임성은 이미 인정 받았고

3편에이어 최신작이 또 발매 예정이다. 점령, 확장을

반복하며 요점지를 지켜내고 적의 본거지를 역습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렇다. 디펜스만이 아니라 오펜스까지도

가능한 게임이다. 그래서 이걸 순수 디펜스 게임으로 봐야하는지

긴가민가해서 후순위로 넣었다. 사실상 디펜스 게임계의

1티어급 게임이다. 할인 시즌에 1편과 2편은 거의 천원대에 판다.


크리퍼 월드 4, 최신작 알파 트레일러 정보 바로가기



4. Defense Grid: The Awakening


디펜스 그리드.

역시나 디펜스 계의 명작이지만 전형적인 타워 디펜스라서

맨 위의 탑 3에 비교해 독창성은 부족하다. 다만 고전적인 타워

디펜스 게임으로서는 거의 완전한 게임성과 완성도를 갖췄다.

인기를 바탕으로 DLC도 추가 되었고 2편도 출시 되었다.

그러나 앞서 제기한 전형적인 타워 디펜스의 형식으로 인해

생각 이상의 큰 히트를 치지는 못했고 2편 이후

후속작은 나오지 않고 있다.



마지막으로...

5. They are Billons


대이 아 빌리언스.

요즘 디펜스하면 이 게임을 빼놓을 수 없다.

태그 그대로 기지건설과 유닛 생산, 업그레이드, 장벽과

지형지물을 이용해 좀비떼를 막는 게임이다. 지금까지

소개한 어떤 게임보다 운영 측면이 강화된 게임이라서

순수 고전 디펜스를 좋아한다면 취향에 맞지 않을 수 있다.


난이도가 꽤 있는 편이고 본인의 경우 위트있고 즐길거리가 있는

오크 머스트 다이 스타일을 좋아하는지라 이 게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그래서 후순위로 넣었지만 최신

인기 게임답게 할게 많고 경영과 전략면에서 발전된

게임인 것은 확실하다. 인기가 많아서 사후지원도

꾸준하다. 






이 게임들 외의 디펜스 게임들은 대부분 고만고만하거나

아류작에 불과하다. 괜히 건드렸다가 게임 불감증에 걸릴수도

있으니 디펜스 게임에 입문하고 싶다면 위의 게임들을 먼저

접해보기를 권한다. 디펜스 게임의 형식이 너무 정형화되어서

참신한 게임이 이제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형편없는 아류작을 할바에는 저 게임들을 돌아가면서

다시 플레이하는게 나을 것이다. 차세대를 이끌 디펜스

게임을 기다리면서 말이다. 진심어린 충고다. ㅠㅠ 끝.



PS) 킹덤 러쉬의 후속작이 출시 되었고 크리퍼 월드의 후속작이

곧 출시된다. 그리고 대이 아 빌리언즈는 인기 속에 컨텐츠

업데이트와 사후지원이 되고 있다. 현재 디펜스 장르에서

그나마 명맥과 발전을 이루고 있는 게임은 위 3게임 정도다.


그리고 또 하나의 복병은 포트나이트 PVE 좀비 디펜스인

세이브 더 월드이다. 현재 중, 후반부 컨텐츠 문제 등이

거론되지만 에픽 게임즈의 역량을 생각하면 밝은 희망을

가져도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작년 말에 세이브 더 월드를

무료로 공개하기로 했지만 미뤄졌고 2019년에도 공개가

된다는 말이 없다.


아마 빠르면 2020년 초에 무료 공개가

되지 않을까 한다. 포트나이트 배틀로얄의 성공으로

그쪽에 개발역량을 집중시키느라 세이브 더 월드의

개발 속도는 조금 더디다 그렇다해도 다른 개발사에

비해 컨텐츠와 밸런스 각종 게임 요소의 사후지원이

빠른 편이다.


킹덤 러쉬, 크리퍼 월드, 대이 아 빌리언스, 포트나이트

세이브 더 월드. 디펜스 장르를 좋아한다면 위 4 게임을

주시하기 바란다.


 






Defense 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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