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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뷰

억새밭 사잇길로 스토브 데모 후기 장르: 비쥬얼 노벨 / 15세 이용가 창작자: 아트 오브 텐스 스토브 인디의 슬기로운 데모생활 이벤트를 통해 억새밭을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 제목처럼 서정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일러스트와 감미로운 음악이 인상적인 게임이었습니다. 어린 시절 억새밭에서 저녁 노을을 감상하다 어렴풋이 본 요정의 모습을 마음에 간직하고 있던 주인공. 수능을 끝낸 고 3 학생이 되어 다시 찾은 그곳에서 아름다운 연상의 여성 새미를 만나게 됩니다. 수능을 망친 주인공은 어릴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노력했던 카메라를 생업으로 삼으려 합니다. 마침 백현 예술제가 열리게 되고 카메라 부문에 출품할 작품을 구상하게 되죠. 억새밭에서 만난 이국적이고 아리따운 연상의 누나 새미에게 모델을 부탁하는 주인공. 과연 그녀는 허락할 것인가? 카메라에..
참담했던 다크스버그(darksburg) 베타 다크스버그 (darksburg) 장르: 액션, 협동, 좀비, 멀티, PVP, PVE, 탑다운 / 개발사: Shiro games / 발매일: 20. 02. 12 / 얼리엑세스 좀비, 협동 태그로 검색 중에 발견한 신작이다. 발매 전 베타 신청을 받길레 부푼 마음으로 참여를 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2시간 정도 플레이 후 식상함과 지루한 감정만 느낀 채로 게임을 삭제했다. 이 게임이 어떤 재미를 추구하는지 도무지 알수 없었다. 작은 화면과 맵에 건물과 오브젝트는 큼지막하게 넣었고 거기에 들어가는 캐릭터들 또한 한 덩치한다. 그래서 게임 내내 화면을 보며 답답한 감정을 느꼈다. 그렇다고 타격감이 좋지도 않고 내가 조종하는 캐릭터가 몬스터와 섞이게 되면 식별이 잘 되지도 않았다. PVE 컨텐츠는 단순히 특정 오..
울센(Wolcen), 재미있지만 덜 다듬어진 신작 울센 (wolcen)장르: 핵앤슬래쉬, 협동 / 개발사: wolcen studio / 발매일: 2020년 2월 13일 / 평가: 복합적 울센은 POE 변형 시즌이 거의 끝나갈 무렵 기나긴 얼리엑세스를 끝내고 정식 발매 되었다. 새로운 핵앤슬래쉬 게임에 목이 말랐던 많은 유저들이 이 게임을 찾았고 한때 스팀 동시 접속자 12만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오픈빨이라고는 하지만 형편없는 게임이었다면 이 정도 오픈빨도 있을수 없는 일이다. 디아블로와 패스 오브 엑자일을 적절히 섞었다지만 묘하게 자신만의 맛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그래서 내리 40시간을 넘게 빠졌었다.초기에 지형에 끼이거나 인벤토리 물건이 사라지는 것, 공격 스킬 버그, 아이템 복사, 돈 복사 등등 각종 버그와 서버 문제가 겹쳐 유저들의 아우성이 잦았다..
울센, 정식 출시 1일차 관찰보고 (한글화 되었습니다. 설정에서 적용 후 종료하고 재접속.)(오전까지 간헐적으로 튕기는 현상 발생. 현재 서버가 터져 보수 중. 02.15. 오후 4시)(17일 새벽 서버 복구 완료.)초기의 서버 문제 수정 중출시 전 평균 2천명도 안되던 동시 접속자가 현재 6만 2천을 넘어 9만명까지 최고 동시 접속자 수를 갱신하면서 서버 문제가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인원이 몰려 서버 튕김 문제가 간헐적으로 발생 중 입니다. 일부 세이브, 창고 데이터 날라간 것도 문제 입니다. 이 데이터 복구한다고 시간이 더 걸린다나요. 게임 자체는 잘 나왔고 디아블로와 패스 오브 엑자일의 그래픽과 시스템을 적절히 섞어놓은 게임이라고 보시면 될 겁니다. 현재 가격은 41,000원 정도로 완성도와 게임성, 개발 기간을 생각하..
스톤샤드 관찰보고 (stoneshard) 스톤샤드 (stoneshard)장르: 로그라이크, RPG, 턴제 / 얼리엑세스 / 한글 지원 예정 훌륭한 생존, 전투 시스템얼리엑세스 게임으로 오늘 출시 되었습니다. 게임의 핵심 시스템은 잘 만들었습니다. 부위별 부상과 허기, 목마름, 멘탈 시스템과 같은 생존 기능을 잘 만들었습니다. 출혈이 생기면 아이템을 써서 지혈을 하고 다리가 부러지면 부목을 써서 임시 치료를 해야하죠. 실시간 턴 방식의 전투는 빠른 진행과 전략을 짤 시간을 모두 배려 했습니다. 전투 외에 전무한 컨텐츠다만 필드에서의 동물, 도적 사냥과 일부 던전 전투, 짧은 퀘스트를 제외하면 컨텐츠가 전무 합니다. 거점이 될 마을의 수가 많다면 모를까 현재 마을은 달랑 2개에 던전도 적습니다. 맵은 큰 편입니다만... 세이브 슬롯도 현재 하나만 ..
맥워리어 5 전투는 좋지만 그외는 그냥그저 맥워리어 5가 에픽 스토어에 출시 되었습니다.맥워리어 온라인을 제외하면 18년만에 나온 후속작. 메타 점수는 72점으로 그다지 좋지는 않네요. 평가와 플레이 영상을 쭈욱 지켜본 결과 전투는만족하지만 그외 요소들은 시대에 뒤쳐진 느낌이많이 든다고 합니다. 미션 구성도 반복 요소가심해서 진행하다보면 지겨움이 심하다네요. 내년 초나 봄에 있을 할인을 기다리는게 어떨까 싶네요. M E C H W A R R I O R 5
Narcos: Rise of the Cartels 관찰 보고 Narcos: Rise of the Cartels 장르: 턴제 전략발매일: 19. 11. 20 Narcos: Rise of the Cartels, 넷플릭스 드라마 '나르코스'를 원작으로 만들어져 기대 했던 게임 입니다. 하지만 현실에 바탕을 둔 턴제 전략 게임인 만큼 화려한 요소를 게임 내에 넣기가 어렵죠. 거기다 이 게임은 아군이든 적군이든 한 턴에 한 명만 움직일 수 있습니다. 덕분에 플레이 시간은 늘어지고 전략성도 애매하며 지루함은 배가 되죠. 현실 기반 턴제 전략에 전략성이 상실되면 뭐에 중점을 두고 게임을 즐겨야 할까요. 그나마 볼만한건 드라마 기반의 스토리와 한글화, 컷씬 정도 입니다. 스팀 평가도 좋지 않아 내년 초쯤에 크게 할인이 들어가지 싶습니다. 드라마 팬이라면 내년에 있을 할인을 노려..
울펜슈타인 영블러드. 퇴보한 게임성. 장르: FPS, 멀티 협동발매일: 19. 07. 26 글의 제목 그대로 영 블러드는 전작에 비해 퇴보 했습니다.전작인 울펜슈타인 2 콜로서스의 경우 메인 스토리가 짧긴했어도 미션의 구성이나 긴밀함이 훨신 우수한 A급 싱글스토리를 제공 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흥행에는 실패하고 맙니다. 그로인해개발사는 방향을 바꿔 좀 더 대중적이면서도 가벼운 게임제작으로 방향을 선회합니다. 거기에 멀티 협동 요소를끼얹었는데 탈바꿈 이전의 과도기 같은 작품이 나온거죠. 전통적인 싱글 스토리 방식의 미션 구성에 오픈월드 TPS식미션을 섞어 열화를 시켜버리니 진행을 하면 할수록 지루하고답답합니다. 슈팅 액션이야 과거의 노하우로 기본은 하지만그것만으로는 부족하죠.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와 그에 걸맞는미션상의 이벤트와 인게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