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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기대되는 우주 게임들의 향방 (2023) 1. 스타베이스 초기에 했던 제작진의 거창한 공약이 거짓은 아니었습니다. 아직 많은 버그가 있고 미구현된 부분들이 많지만 함선 구축부터 전투, 광물 채취, 거래 등 뼈대가 될 컨텐츠들을 공약대로 구축 했습니다. 얼리엑세스 출시일이 21년 7월 29일인데 이제 몇 달 있으면 3년차가 되어가네요. 문제가 있다면 판매량 및 활성 유저가 많지 않다는 것 입니다. 게임 기업도 돈이 있어야 굴러가는데 지금까지의 판매량으로 3년을 넘어서 양질의 업데이트가 이뤄질지 미지수네요. 판매량은 20~50만장 예상이 되고 있고 일일 활성 유저 수는 46~64명 입니다. 어지간한 노가다를 하지 않으면 해볼 수있는게 적어서 기존 이브 온라인 유저들이 굳이 올 것 같지도 않고 뉴비들이 정착하기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공약으로 내..
스타 베이스, 우주 시뮬의 신기원을 열것인가 공약대로만 나온다면 최강의 우주 시뮬 확정 최강의 우주 시뮬. 과장 같지만 공약대로 실현된다면 스타베이스(StarBase)는 최강이라 불려도 무방할 것이다. 공약의 내용을 대강 보자. 주요 지점 외에는 거의 모든 환경이 파괴 가능하며 복셀 기반으로 만들어져 우주선의 섬세한 부위별 손상을 재현. 거대 전함을 건조하고 자동화 공장을 설계, 건설 가능. 우주판 마인 크래프트일까? 아래 사진을 보거나 게시물 하단의 링크를 통해 스팀 페이지서 직접 내용을 확인해보라. 우주선, 정거장, 기타 기기들을 프로그래밍 칩을 활용해 입맛대로 제어 및 설계. 끝없는 우주 탐사.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는 경제 시스템. 광물 채취, 함선 전투, FPS, 회사(클랜) 설립과 단체 활동 등등. 이브 온라인의 향기도 살짝난다. 거기다 ..
디비전 2 확장팩, 블루 프로토콜 베타 디비전 2 확장팩 Warlords of new york 비록 싸게 샀지만 차후 업데이트가 모두 무료로 공개된다고 해서 구매를 했는데 그게 시즌 1만 해당 되었나 보다. 새로 나오는 확장팩은 돈을 주고 구입을 해야 즐길수 있는 것 같다. 즉 이어 2부터는 유료 구매자만 즐길수 있는 듯 하다. 가격은 3만원대. 홍보를 애매하게 해서 또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다. 앞으로는 어중간한 레이드를 내지 말고 이번 확장팩처럼 필드 PVE 컨텐츠를 더 보강해라. 제발... 레이드가 강화되면 결국 총 쏘는 디아블로 밖에는 되지 않는다. 무슨 시민군이 적 거점에 들어가서 퍼즐을 풀고 앉아 있냐고...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레이드도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구만. 하여튼 디비전 3가 나온다면 발매 3년 후 본편과 확장팩이 섞인 합본..
울센 대규모 업데이트 예고, 페이건 온라인 구입 2월 13일 울센 환골탈태하나?울센 (Wolcen: Lords of Mayhem)이 이번 달 2월 13일(국내 14일 새벽)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시행한다고 한다. 4년이 넘게 얼리엑세스 상태로 유지 되었으며 스토리 챕터 1만 나온 채로 원성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게임 플레이 요소가 꾸준히 업데이트가 되기는 했다. 엔드 컨텐츠 부족과 스토리 챕터의 부족이 가장 큰 문제였는데 그것을 대폭 보강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컨텐츠를 떠나 게임 플레이만 본다면 이미 상당히 훌륭하다. 아니 스팀 핵앤슬래쉬 장르 중에 타격감과 이펙트 효과, 그래픽, 음산한 분위기는 최고의 수준이다. 거기다 개발사 이름마저 무려 WOLCEN STUDIO다. 뭔가 결사적인 느낌이 들지 않는가. (다음 주 주말에 한글화 예고. 출처 바로가기..
기대치 줄어든 스태디아. 장, 단점. 기대점. 스태디아 서비스의 내용은 이미 밝혀졌고 실망감을 드러낸 유저들이 많습니다.해외에서도 영 시큰둥한 반응 입니다. 스트리밍으로 게임을 즐기는 요소 때문에넷플릭스처럼 구독료를 내면 많은 게임들이 무료로 플레이할수 있게 제공될줄알았기 때문이죠. 그런데 스태디아에서 게임을 하려면 해당 게임을 따로 구입해야합니다. 게임의 가격도 기존 가격과 동일하다고 합니다. 일단 서비스 내용을 보시죠. 차이점: 1. 스태디아 베이직: 무료. 1080p 해상도 + 스테레오 오디오2. 스태디아 프로: 월 9.99 $. 4k 해상도 + 매월 1개의 무료 게임 제공 + 5.1 채널 오디오 공통점 및 장점: 1. 게임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2. 둘 모두 게임을 따로 구매해야 함.3. 스트리밍 특성상 큰 대역폭의 네트워크 속도 필요. 베이..
킬스쿼드(killsquad), 아직 컨텐츠 부족 * 2020년 2월 11일. 지금 이거 살바에는 페이건온라인이나 울센(wolcen)을 할인가에 사십시오. * 2019년 12월 20일. 지금 시점으로보면킬 스쿼드는 값어치를 하는 게임 입니다만멀티 인구가 거의 없기 때문에 같이 할 친구가없다면 신중하게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 갓 나온 얼리엑세스 게임인 것을감안하고 구매 및 플레이 하시길... 큰 기대를 안고 이 게임을 사면 실망할 겁니다.하지만 분명히 5~8시간까지는 만족을 줄겁니다.그리고 하루에 몇 번씩 간혹 접속해서 하면 여전히박진감 있는 전투를 즐길수 있습니다. 핵 앤 슬래쉬, 절차적 생성, 밸런스, 타격감, 스테이지를헤쳐나가는 재미 등은 놀라울 정도로 수준이 높아요.높은 구간으로 가도 소위 디아블로 같은 게임들처럼잠이 오는 일이 없습니다. 아무리..
Robot Entertainment, 오크 머스트 다이 2 이후 내리막 이 개발사를 아시겠는가. 로봇 엔터테인먼트는 디펜스 장르 불후의 히트작 오크 머스트 다이 시리즈를 배출한 개발사이다. 문제는 그 이후의 행보이다. 오머다2의 후속작으로 MMO 디펜스 게임을 개발 후 시원하게 망 테크트리를 밟았다. 바로 오크 머스트 다이 언체인드 (orc must die unchained)가 '그' 게임인데 디펜스 장르를 좋아하는 본인이 즐기기에도 참기 힘들 정도의 게임성을 보여줬다. 디펜스, TPS 요소가 오머다2 보다도 퇴보했다. 과금 유도책 때문에 일반 사용자들의 재미는 더 반감 된다. 같은 개발사의 게임인지 의심스러울 정도의 모습인데 온라인 버전으로 만들면서 개발 과정이 꼬인 듯 싶다. 언체인드의 실패 후 히어로 아카데미 2의 배급을 맡았는데 개발사는 자회사 격인듯 하다. 홈페이지..
이브 온라인 CCP의 문제점과 펄 어비스의 인수가 기대되는 이유 이브 온라인으로 유명한 CCP. 뛰어난 기술력과 게임성으로 인정받는 게임사이며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평가가 높습니다. 하지만 정작 이 회사는 이브 온라인을 제외하면 게임이 죄다 망했거나 제작 도중 개발을 포기해 버립니다. 더스트 514와 무려 8년간 개발하다 포기한 월드 오브 다크니스를 대표적인 예로 들수 있겠네요. 명성에 비해 동접수는 3만~4만 정도를 유지하는데 그치고 있으며 그마저 점점 감소 추세에 있지요. 그 게임성은 놀라우나 대중성을 상실한 나머지 애매한 처지에 놓여 있었던 거죠. 그나마 요즘 VR용으로 개발된 우주 슈팅 게임인 이브: 발키리와 이브: 건잭이 인기를 잠시 끌었지만 크게 판매량을 주도할만한 작품은 아니었습니다. 더스트 514의 경우 그렇지 않아도 진입 장벽이 높은 이브 온라인과 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