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게임 이야기/게임 이야기

기대치 줄어든 스태디아. 장, 단점. 기대점.

반응형


스태디아 서비스의 내용은 이미 밝혀졌고 실망감을 드러낸 유저들이 많습니다.

해외에서도 영 시큰둥한 반응 입니다. 스트리밍으로 게임을 즐기는 요소 때문에

넷플릭스처럼 구독료를 내면 많은 게임들이 무료로 플레이할수 있게 제공될줄

알았기 때문이죠. 그런데 스태디아에서 게임을 하려면 해당 게임을 따로 구입해야

합니다. 게임의 가격도 기존 가격과 동일하다고 합니다. 일단 서비스 내용을 보시죠.




차이점: 


1. 스태디아 베이직: 무료. 1080p 해상도 + 스테레오 오디오

2. 스태디아 프로: 월 9.99 $. 4k 해상도 + 매월 1개의 무료 게임 제공 + 5.1 채널 오디오



공통점 및 장점: 


1. 게임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

2. 둘 모두 게임을 따로 구매해야 함.

3. 스트리밍 특성상 큰 대역폭의 네트워크 속도 필요. 베이직: 10mb / 프로 20mb

4. 유튜브 스트리머와 시청자가 모두 스태디아 이용 시 실시간으로 웹 브라우저나

미디어 기기를 통해 참여 가능.

5. 해킹, 불법복제로부터 안전.



단점:


1. 입력 딜레이.

2. 1번의 단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타 플랫폼과 가격차이 없는 게임 타이틀.

3. 구독의 부족한 매력. 월마다 주는 무료 게임은 기존 플랫폼들에서 무료로

풀렸거나 이용자가 부족한 게임들임이 드러났다. 데스티니 2와 워프레임 등이다.

이 게임들이 인기가 없다는게 아니다. 워프레임은 기존 무료에 데스티니2도

일부 최신 DLC 제외하고 스팀에서 무료 선언을 했다.




장, 단점이 아주 또렷합니다. 

입력 딜레이 영향으로 빠른 상호 반응이 필요한 스포츠, FPS 등에서

사용하기에는 불안한 감이 있죠. 그러나 RPG나 턴제 전략 등의 게임을

즐기기에는 무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성능이 좋지 않은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으로도 최신 게임을 스태디아로 즐길수가 있습니다.


여행을 하다가도 위쳐 3를 스마트폰으로 즐길수가 있는거죠. 실시간으로

방송까지 하면서요. 그리고 데스티니 2 방송을 보다가 스트리머의 파티에

참가할수도 있습니다. 그것도 스마트폰으로요. 구형 노트북으로도 가능합니다.

인터넷 속도만 받쳐준다면 말이죠.


게임을 설치할 필요가 없는 것과 여러 장점을 둘러봤을 때 단점을 감안하더라도

게임 팬들에게 있어 충분히 매력있는 플랫폼이 될 것 같습니다. 게다가 베이직

버전은 무료이기에 더욱 부담이 없죠. 아직은 미적지근한 반응이지만 스태디아가

공개되면 빠르게 게이머들에게 전파될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스트리밍 시장과 게임 개발사들의 불법 복제물 근절에 있어 큰 파장을

일으킬거라 봅니다. 스태디아로만 게임을 내면 불법 복제는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최적화 문제도 걱정할 여지가 없습니다. 누구나 손쉽게 스트리밍을

하고 스트리머와 협동 게임을 하는 시대가 도래하겠죠. 간편하게요. 멀티

협동 게임의 붐이 화려하게 꽃필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저런 점을 따져봤을 때 게이머로서 희소식이 분명합니다. 내년 초에

우리나라에도 서비스가 된다고 하는데 저는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유저들의 실망은 아마도 큰 기대치에 비례한 실망일거라 생각합니다.


참고 기사: 녹색 경제 신문 - 구글 스타디아, “실망이야”…이유는?





Google Stadia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