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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앱 게임

엘리와 맥스. 경쟁없는 맑은 퍼즐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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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적인 퍼즐게임

'리와 맥스'


클래쉬 오브 클랜과 클래쉬 로얄에서 마저 학을 떼고 난 후 어플 게임계를 떠난지 어언 몇달이 지나고... 진정으로 즐길만한 게임을 찾으려 헤매이는 나날이 이어지던 중. '엘리와 맥스'라는 게임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게임의 형태가 퍼즐이라고 생각하기에 퍼즐 게임을 검색하다가 알게 됐죠. 보시다시피 맵을 돌려가며 스테이지를 해결해야 합니다. 길이 없어 보이는 스테이지도 맵을 이리저리 돌려보면 해결책이 보이는 것이죠.


막힐 땐? 돌리고 돌리세요.

게임 진행 방식이 참 신박하죠? 3D 맵이 2D로 변하며 맵 구조를 변화시킵니다.




엘리와 맥스는 유료 게임 입니다. 이게 저는 가장 큰 장점으로 보이는데, 부분 유료 게임들에서 보이는 현질 유도를 위한 과도한 경쟁 시스템이 없습니다. 각종 아이템과 80종의 캐릭터 그리고 100개의 스테이지를 갖추고 있다네요. 아직 아이폰에서만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곧 안드로이드 폰과 스팀을 통해 PC로도 즐길 수 있다니 비 아이폰 유저들은 조금만 기다려 보세요. 아래에 자세한 플레이 영상이 나와있으니 참고하시구요.




어디서 누가 만들었나?


요즘 게임들이 장르마다 획일화된 게임 방식을 가지고 나와 식상함을 주는 가운데...이렇게 참신한 게임을 개발한 분들이 누군가 궁금해서 찾아 봤습니다. 역시 메이저 게임회사는 아니었네요. 요즘 국내 메이저 개발사들에서 이런 아이디어를 가진 게임을 보기는 드물죠. 이 분들은 대학생 시절부터 친구 4명이 모여서 만든 '에피타이저 게임즈'라는 인디 개발사라고 합니다.

사진출처: 헝그리 앱


개발 초기에는 다들 미숙한 부분도 많아 시행착오를 거쳤지만, 현재는 당당한 실력을 가진 전문가들로 거듭 났다고 하네요. 사연을 더 찾아보니 초창기에 친구 4명이서 돈에 쪼들리며 각종 프로그램 외주와 사기 그리고 개발 작품의 출시 무산을 겪고 난 뒤, 노하우와 울분을 품고 7개월간의 개발 끝에 이 게임을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이 분들의 게임 개발 신조가 '획일화 되지 않고 진짜 게임다운 게임. 그리고 자극요소와 현질유도를 줄인 가볍고 건강한 게임 이랍니다. 그 정신이 게임에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는걸 느꼈어요. 이런 개발사가 제발 많이 오래도록 살아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이 분들 게임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아이폰이 없는 관계로 안드로이드나 스팀용으로 나오면 구매해 볼 계획 입니다.


 건강한 게임 개발사 '에피타이저 게임즈'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애플 스토어 '엘리와 맥스' 앱 설치 바로가기


빨간 두건과 치마를 입은 소녀가 주인공 엘리. 덩치 큰 개가 맥스 입니다.


액션 RPG 홍수시대. 간만에 참신한 국산 게임이 나왔습니다.




가장 하단에 나오는 사진의앨리와 맥스 일러스트는 게임을 보고

제가 따라 보고 만든 팬 아트라서 퀄리티가 떨어집니다.

제작사에서 만든 것이 아닙니다.


깔끔하게 로고와 배경 캐릭터가 들어간

그 위의 일러스트가 제작사에서 배포한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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